2023.08.28 월 ~ 2023.08.31 목
나트랑 여행기 두 번째 포스팅 시작😍
둘째 날에는 판랑판랑투어가 예약되어 있어서 아침 8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서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판랑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아침은 필수예요.
가이드님이 저희가 아침을 먹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아침을 먹지 않으면 힘이 안 난다고 아침을 먹자고 했어요.
드디어 베트남 와서 처음 먹어보는 반미~~
너 진짜 내가 먹어보고 싶었다ㅎㅎ
저는 고수를 잘 못 먹기 때문에 저만 고수를 빼고 다른 친구들은 고수를 넣은 반미를 먹었어요.
베트남 와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 꼽으라면 반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에는 서브웨이가 있다면 베트남은 반미인 듯?
무슨 느낌인지 오시나요?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고 약 2시간이 걸려서 판랑지역에 도착을 했어요.
판랑지역에 첫 번째 코스인 판랑 사막을 가기 전 잠깐 쉬는 곳에 양과 말들이 있었어요.
방목 형태이기 때문에 살짝 무서워서 멀리서 사진을 찍었어요.
말과는 조금 더 가깝게 찍기 ㅋㅋㅋ 그래도 엄청 가까이는 못 가요.
뒷발로 차면...ㅠㅠ
본격적으로 지프차를 타고 사막으로~~
지프차 운전하는 척하고 사진으로 남기기 ㅋㅋㅋ
이런 차 한 번 몰아보고 싶다 ㅎㅎ
베트남에 사막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생각보다 광활해서 놀랐어요.
아무도 안 밟은 듯한 모래를 밟으니 마음이 뻥 뚫려서 너무 좋았어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사막투어를 마치고 다음코스인 점심시간!
'포시즌 레스토랑'이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식당을 가면 저희가 맘대로 시킬 줄 알았는데 음식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여기 파인애플 볶음밥이 맛있다고 했었는데 ㅠㅠ 약간 아쉽...(따뜻한 파인애플파로서 슬픔..ㅠㅠ)
그래도 배고파서 그런지 다 맛있었어요. 특히 돼지갈비찜인지 뭔지 소스 대박!! 밥에 비벼먹으니까 밥도둑이더라고요.
지금 현재도 생각나는 맛이에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절 같은 곳을 방문했는데 너무 덥고 지쳐서 이쁜 사진이 없어서 패스~~
대신 친구가 선인장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답니다. 열정적인 가이드님이 무려 DSLR로 엄청 찍어주심 ㅋㅋㅋ
다음으로 포도농장을 방문했어요. 포도 따는 체험인 줄 알았는데 포도 앞에서 사진 찍는 체험이라니...
이거는 한국 가서도 할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포도 너무 탐스럽고 이쁘다^^
지쳐있는 저희에게 주신 사과와 포도청? 음료수
사과에 소금 찍어먹으라고 주셨는데 소금을 찍어먹으니까 단맛이 극대화되더라고요.
무언가에 홀린 듯 사과 강매... ㅋㅋㅋㅋ 베트남에서 먹은 과일 중에 제일 맛있긴 했어요.
포도청도 탄산수에 소주 타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탄산수가 없어서 물에 몇 입 먹고 패스...ㅠㅠ 뭔가 아깝다...
대망에 둘째 날 마지막코스는 '포롱자라이 사원'
입구에 도착했을 때 좀 멀어 보여서 설마 걸어가나 했는데 버기카를 한 사람당 약 1000원 정도 지불하고 탈 수 있더라고요.
다행히 왕복으로 오고 가고 했답니다.
이곳은 나트랑 시내 쪽에서 봤던 포나가르 사원과 느낌이 비슷한 곳이에요. 같은 참파족인 지은 곳이라 그런가 봐요.
좀 더 독특한 모양의 탑? 사원? 에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투어를 마무리했어요.
장장 8-9시간의 고단했던 투어를 마치고 저희의 두 번째 숙소인 '셀렉텀노아'에 도착을 했어요.
5시에 도착한 터라 수영장에는 못 들어갔지만 내일 들어가는 걸로 하고 숙소 구경을 했어요.
역시 휴양지에는 휴양을 해야지~~
숙소 바로 앞에는 개인 수영장이 있고 바로 앞에는 프라이빗 비치까지 (사실 워터파크에 인피니티 풀까지 있는 거 안 비밀 ㅎㅎ)
돈 좀 더 쓴 보람이 있다~~ 이 맛에 직장인 하는 건가 ㅋㅋㅋㅋ
(2박에 3명이서 약 100만 원 정도인데 아침, 점심, 저녁 다 주고 간식에 술까지 공짜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 같아요.)
개인 독채 숙소 너무 좋았어요. 진짜 또 가고 싶은 마음 1000만 번...😭
아이러브 셀렉텀노아❤
저도 아이러브 셀렉텀노아 투입니다.😍
숙소구경을 마치고 버기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왔어요.
친구가 뷔페는 그렇게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종류도 여러 가지고 칵테일도 주시고 음료도 원하는 거 맘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한국인의 밥도둑 김치가 있어서 너무 만족이었어요.
(사실 김치에 밥만 있어도 만족이에요.ㅋㅋㅋ)
다음날 아침은 무려 플로팅 조식~~
체크인할 때 플로팅 조식을 신청하시면 직원 분들이 다음날 아침시간에 수영장에 띄워주고 가십니다.
살면서 이런 거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했네요ㅎㅎ
일어나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사진 거의 100장 넘게 찍었네요 ㅋㅋㅋ
사진 찍는 사이에 음식이 햇빛 때문에 뜨거워졌지만 그래도 맛있게 냠냠... 아니고 허겁지겁 해치웠어요.
개인 수영장에서 놀고 로비 앞에 있는 워터파크로 향했어요.
오랜만에 워터파크라서 긴장....
하지만 개인으로 타는 거 하나, 둘이서 타는 거 하나 해서 총 두 번 밖에 타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무서워서가 아니라 저기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는 게 너무 힘들어.....
둘이서 타는 거는 2인용 튜브를 둘러메고 약 5층 정도에 높이를 걸어 올라가야 해요....
후기에 왜 두 번 밖에 안 탔는지 알겠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타보니까 재미는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림 같았던 어린이용 풀장
색감이 너무 이쁜 것 아닌가요😊
넓고 좋았던 로비의 인피니티 풀
확실히 워터파크에 사람이 몰리니까 인피니티 풀은 한적하더라고요.
한쪽에서는 수구경기도 하더라고요. 수구경기 구경 가세요 ㅋㅋㅋㅋ
점심 먹으면서 후식으로 먹었던 아이스크림 콘 ㅎㅎ
원래는 하나만 올려주는데 우리가 두 개 합쳐달라고 바디랭귀지로 했더니 두 개 합쳐주셨다.
감사합니다 땡큐 ㅎㅎ
인피니티 풀에서 열심히 놀고 룸서비스(룸서비스는 별도비용)로 시킨 피자🍕
우리나라 피자와 다르게 빵 부분이 두껍고 특이한 맛이 났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저녁에 먹었던 솜사탕 ㅎㅎㅎ
애기들 뒤로 솜사탕 받으려고 줄 선 성인 둘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
마지막으로 갈수록 먹는 것에 관해서만 쓴 것 같은데
뭐 먹는 게 남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맛있으면 됐죠🤣
드디어 두 번째 포스팅 마무리! 이번에도 기네 ㅋㅋㅋ 마지막 세 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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